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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휴먼라이프 공정위 회계감사보고서 조사결과 발표
언론사기사게제일19-07-1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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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2018년 회계감사보고서 조사결과 발표휴먼라이프 〮 더케이예다함 등 우수

 

공정거래위원회가 전국 86개 상조업체 2018년 회계감사보고서를 전수 분석한 결과를 지난달 28일 발표했다. 공정위 조사결과에 따르면, 상조업체 중 휴먼라이프 〮 더케이예다함 등의 재정 건전성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는 현금성 자산이 부족하거나 손실 가능성이 큰 자산 비중이 과도한 상조사의 소비자 피해가능성이 커 적절한 평가지표를 통하여 상조업체의 재정건전성을 관리 〮 감독하고 있다.

 

공정위가 이번에 진행한 상조업체 평가 지표는지급여력비율  순운전자본비율영업현금흐름비율 총 3가지이다.

 

먼저 지급여력비율이 100% 이상인 상조업체는 폐업 등의 사유가 발생하더라도 소비자에게 납입금 전액을 환급할 수 있는 재정 건전성을 의미한다. 지급여력비율에서는 휴먼라이프, 프리드라이프 등 32개사가 100%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는 지급여력비율이 100% 미만인 업체는 중장기적으로 소비자 피해를 발생시킬 우려가 있는 철저한 관리를 통해 재무상태 개선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일상적인 회사 영업 활동에 필요한 자금 여력을 의미하는 순운전자본비율 부문에서는 휴먼라이프, 현대에스라이프 등 15개 업체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운전자본이 많은 업체일수록 소비에게 해약 환급금을 즉시 지급하거나 장례 발생 시 행사에 필요한 제원을 투입할 수 있는 자본이 충분하다는 의미이다.

 

영업 현금 흐름 비율 부문에서는 휴먼라이프, 프리드라이프, 더케이예다함 등 15개 업체가 이름을 올렸다. 영업현금흐름이란 재무제표 중현금 흐름표에 기재된 수치로, 상조업체의 현금 유출입을 나타내는 수치다. 상조업 회계 처리 특성상 행사 발생 이후에 납입금을 수익으로 인식하게 되므로, 상조업체의 영업성과를 판단하기 위해서는영업 이익보다현금흐름을 잘 살펴야 한다.

 

공정위는 앞으로도 소비자 권리 보장 강화를 위하여 상조 업체의 회계지표별 상위 업체를 공개하여, 상조 업체의 자발적인 재정 건전성 개선 노력을 유도하고,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관리 감독을 적극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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